조혜련·박미선 "김용만에 끌린다" 이구동성…"이상형 겹쳐 짜증나"

김학진 기자 2022. 11. 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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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과 박미선이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이 겹친다며 서로 불만을 표출했다.

먼저 조혜련은 박미선과 친하게 지내던 시절을 떠올리며 '고스톱 사건'을 에피소드로 소개했다.

당시 고스톱을 치던 박미선은 엄청난 점수를 낸 조혜련에게 화가 나서 판을 뒤집어엎어 버렸다고.

박미선 역시 가장 끌리는 남자로 김용만을 선택했고, 박미선과 조혜련은 "우린 남자가 겹쳐서 너무 짜증난다"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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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유튜브채널 '미선임파서블'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조혜련과 박미선이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이 겹친다며 서로 불만을 표출했다.

25일 박미선의 유튜브채널 '미선임파서블 MISUN:INPOSSIBLE'에는 '코미디언의 꼬리를 무는 이야기 | EP.03 조혜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조혜련이 출연한 가운데 엄청난 입담을 뽐냈다.

먼저 조혜련은 박미선과 친하게 지내던 시절을 떠올리며 '고스톱 사건'을 에피소드로 소개했다.

당시 고스톱을 치던 박미선은 엄청난 점수를 낸 조혜련에게 화가 나서 판을 뒤집어엎어 버렸다고. 그는 "언니의 진짜를 알아봤다. 정말 더럽고 치사한 사람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조혜련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묻는 박미선에게 "유학하려고 대학을 알아보려고 중국에 갔다. 그 근처에 식당에 갔을 때 남편은 비즈니스 때문에 와있었다. 사실은 되게 나에 대해서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내가 일본서 활동하는 모습이 KBS '수요기획'에 나왔는데, 현재 남편이 중국에서 위성TV 방송을 봤고, 그런 내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더라. '저 사람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더라"고 전했다.

그는 "이후 난 한국으로 넘어갔고 남편은 중국에 있었다. 서로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데이트했다. 되게 따뜻했다. 내가 살아온 척박한 삶과 다르게 되게 따뜻하게 안아주는 느낌이 너무 좋았고 전화 통화를 하더라도 '밥 먹었어' '어디야' 하고 간단하게 끝나는 게 아니었다. 3시간이고 4시간이고 계속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둘은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진실게임' 시간도 가졌다.

먼저 조혜련은 '내가 박미선보다 웃기다'는 질문에 '더 웃기다'라고 진실 판정을 받았다.

또 TV조선 '여행의 맛'에 함께 출연 중인 조혜련과 박미선. 박미선은 남자 멤버인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이 모두 미혼이라면 결혼하고 싶은 사람으로 김용만을 택했다. 결과는 진실로 나왔다.

박미선 역시 가장 끌리는 남자로 김용만을 선택했고, 박미선과 조혜련은 "우린 남자가 겹쳐서 너무 짜증난다" 폭소를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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