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정상운송 화물차량 에스코트 신속대응팀 운영

하경민 기자 2022. 11. 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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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지난 24일부터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부산항 일대 정상운송 화물차량의 보호를 위해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정상운송 화물차량 운전자들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보호를 요청하면 신속대응팀은 교통순찰차, 교통싸이카, 지역경찰 순찰차 등을 지원해 화물차의 앞뒤를 보호하며 운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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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정상운송 화물차량 보호 지원하선 부산경찰청 신속대응팀.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지난 24일부터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부산항 일대 정상운송 화물차량의 보호를 위해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은은 교통순찰차 23대, 싸이카 12대, 교통경찰 58명 등으로 구성해 화물연대 총파업 종료 때까지 24시간 운영한다.

정상운송 화물차량 운전자들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보호를 요청하면 신속대응팀은 교통순찰차, 교통싸이카, 지역경찰 순찰차 등을 지원해 화물차의 앞뒤를 보호하며 운행을 지원한다.

신속대응팀은 지난 25일 오후 트레일러 기사의 요청으로 남구 감만부두에서 용당파출소까지 정상운송 화물차량 에스코트를 실시했다.

특히 26일 새벽에는 주요 수출입 물자를 실은 트레일러 42대를 교통순찰차 8대로 강서구 경마공원에서 부산신항 현대상선까지 10.9km 구간에 걸쳐 에스코트했고, 더불어 부산신항 5부두에서 신항역까지 7.7km 구간을 보호하는 등 현재 총 9차례에 걸쳐 화물차 52대를 보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부산경찰은 지난 6월 화물연대 총파업 때에도 총 13차례에 걸쳐 화물차 94대에 대한 에스코트를 실시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긴급성이 요구되는 물류수송 차량과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요청된 에스코트 차량에 대해서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물류 수송을 방해하는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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