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카타르 월드컵’ 응원전…종합운동장 개방

박석희 기자 2022. 11. 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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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응원전에 나선다.

안양시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3일 각각 카타르에서 열리는 가나전과 포르투갈전의 응원을 위해 종합운동장 개방과 함께 운동장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26일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전은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인 오후 8시30분부터 종합운동장을 개방하고, 응원단의 입장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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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응원전에 나선다.

안양시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3일 각각 카타르에서 열리는 가나전과 포르투갈전의 응원을 위해 종합운동장 개방과 함께 운동장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26일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전은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인 오후 8시30분부터 종합운동장을 개방하고, 응원단의 입장을 허용한다.

가나는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에 2-3으로 져 현재 순위는 H조 4개 팀 중 최하위(승점 0)다.

하지만 한국은 앞서 열린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가나와의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FIFA 랭킹 61위로 H조 팀 중 가장 낮은 가나를 한국(28위)은 '1승 제물'로 여긴다.

여기에 가나 역시 조 안에서 가장 승리를 노려볼 만한 상대로 한국을 꼽고 있어 치열한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또 다음 달 3일 한국시간으로 0시에 열리는 포르투갈전에도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안양종합운동장을 개방한다.

포르투갈은 FIFA 랭킹 9위로 H조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보유한다. 하지만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에는 스쿼드 선수의 화려함에 비례하는 성적을 국제대회에서 쌓지 못해 강팀이지만 해볼 만한 상대로 여긴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으로 오는 과정에서도 탈락 위기를 간신히 딛고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났다. 호날두를 필두로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한다.

안양시는 이번 응원전과 관련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경찰, 소방, 자원 봉사단체 등의 협조를 통해 구급차 2대와 안전관리 요원 150여 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와 함께 질서유지 등에 나선다.

최대호 시장은 “안전 관련 심의 등 절차로 인해 1차전부터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진행되는 야간 행사인 만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한 응원전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천 시 모든 행사 계획은 취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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