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확진자 3만 4000명… 사흘 연속 ‘역대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만 4000명에 달해 사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방역 강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중국 방역 당국 발표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3만 420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215명 증가한 것으로, 사흘 연속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국은 그동안 방역을 강화하며 도시 봉쇄와 같은 극단적 수단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감소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시봉쇄 등 극단적 수단에도 별무소용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만 4000명에 달해 사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방역 강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중국 방역 당국 발표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3만 420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215명 증가한 것으로, 사흘 연속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감염자 수는 광둥이 79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칭(7659명)은 처음으로 7000명대에 진입했다. 베이징 또한 2576명으로, 역대 처음 2000명을 넘어섰다.
중국은 그동안 방역을 강화하며 도시 봉쇄와 같은 극단적 수단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감소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봉쇄망을 뚫고 나가려 하면서 당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 광저우에서 봉쇄지역 주민들이 철조망을 뚫어 탈출하고, 화물 운송 차량 통제로 농산물 판로가 막히자 농민들이 채소를 갈아엎는 등 치안 불안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정철순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준장서 대령으로… 문민정부 이후 초유의 강등
- 이준석 후폭풍? 국민의힘 호감도 36%→28% 뚝...‘이재명 효과’ 없는 민주당
- 검찰, 돈 건넨 주체 · 방법 · 액수까지 물증 확보… ‘428억 이재명 측의 것’ 굳히기
- 류호정, “외유성 생각했다면 숨겼을 것”...카타르 출장 논란 반박
- 이란, 경기 3분 남기고 두 골 벼랑 끝 기사회생...웨일스에 2-0 승리
- [속보] 국민의힘 윤리위, 박희영 용산구청장 징계 절차 개시...김철근 재심 청구 각하
- 장경태, ‘김건희 여사 빈곤 포르노’ 공격하려 캄보디아에 사람 보냈다
- 김민재, 회복 훈련 불참 “심각한 부상은 아냐”...황희찬은 훈련 참여
- 308조 쏟아붓고도 16강 1호 탈락 카타르 감독 “축구는 계속될 것”
- 츄,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 “갑질·폭언 사실 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