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녀 피살' 이웃…살해 혐의로 구속

박예린 기자 2022. 11. 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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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모녀 피살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였던 이웃 주민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오늘(26일) 부산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모녀의 이웃주민 A 씨를 2개월간의 수사 끝에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 12일 모녀가 피살된 지 6일 만인 같은 달 18일부터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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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모녀 피살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였던 이웃 주민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오늘(26일) 부산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모녀의 이웃주민 A 씨를 2개월간의 수사 끝에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전날 열린 영장심사에서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 12일 모녀가 피살된 지 6일 만인 같은 달 18일부터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월 12일 낮 12시 50분쯤 부산 진구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 씨와 10대 딸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수사 초기 극단적 선택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했는데, 모녀가 질식사하고 몸에서 수면 유도 성분이 검출된 점을 근거로 타살 쪽에 무게를 실어 수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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