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재소환‥"성실히 응하겠다"

김민형 2022. 11. 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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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성범 서장은 오늘 오전 10시 특수본 조사실이 있는 서울경찰청 마포수사청사에 출석했습니다.

특수본은 최 서장이 참사 직후 대응 2단계를 신속하게 발령하지 않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당시 현장 지휘가 적절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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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10.29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성범 서장은 오늘 오전 10시 특수본 조사실이 있는 서울경찰청 마포수사청사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21일에 이어 닷새 만에 두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최 서장은 '대응 2단계 조치가 적절했다고 보느냐', '소방청 압수수색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답하고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특수본은 최 서장이 참사 직후 대응 2단계를 신속하게 발령하지 않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당시 현장 지휘가 적절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용산소방서가 핼러윈에 대비해 꾸린 안전근무조가 해밀톤호텔 앞으로 지정된 근무 장소를 지켰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최 서장은 이에 대해 현장 구급활동에 몰두하느라 대응 2단계를 직접 발령하지 못했고,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발령한 대응 2단계가 늦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특수본은 어제 소방청을 압수수색해, 참사 당일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이 운영되지 않았는데 가동됐던 것처럼 허위공문서가 작성된 정황이 있다고 보고 관련자를 피의자로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0752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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