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문화재청 감사패 받았다 "문화유산 보호 기여"

[OSEN=연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RM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지난달 31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공개했다. 그는 감사패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라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감사패에는 "귀하는 우리나라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애정으로 나라 밖 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존하고,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패를 드립니다"라고 적혀 시선을 모았다. 

실제 RM은 평소 다양한 예술품에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 보존 및 복원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하기도. 그보다 앞선 2020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재단에도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12월 2일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를 발표한다. '인디고' 콘셉트 사진 또한 고(故) 윤형근 화백의 작품 '청색'과 함께 찍은 것으로 알려져 RM의 예술품 애호가 면모를 드러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NS, 빅히트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