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고온 끝 겨울 성큼…주초 호우 뒤 한파·눈

김동혁 2022. 11. 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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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거리에 봄꽃이 피는 등 계절에 맞지 않게 날이 너무 온화했는데요.

다음 주 초에 비가 내린 뒤 날이 급변해, 주 중반부터 한파가 몰아치겠습니다.

서해안에선 눈도 내려 겨울의 시작을 알리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봄꽃이 필 정도로 이상 고온을 보이던 계절의 시계가 두 차례 비가 내린 뒤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밤새 곳곳에서 약하게 비가 내리겠고, 차가운 공기가 뒤따라 내려오면서 주말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 초엔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 이후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박중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쪽의 찬공기 전면으로 강하게 유입되면서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강한 강수와 많은 강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오전에 비가 그치고 나면 그동안 북쪽 상공에 갇혀 있던 영하 30도 이하의 더 강한 냉기가 몰려옵니다.

수요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낮 기온도 0도에 머물면서 내륙 곳곳에서 한파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12월의 첫 날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한기가 따뜻한 서해를 지나가면서 눈구름도 만들어지겠습니다.

주 중반 호남과 제주 등에서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추위와 눈, 강풍까지 겨울을 알리는 극한 기상이 나타나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겨울 #한파 #눈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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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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