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1' 이영지, 폭풍랩으로 실수 만회→"내 인생 가장 창피한 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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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1' 이영지가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폭풍랩으로 합격했다.
지난 25일(금) 방송된 '쇼미더머니 11'에서는 4차 미션 '팀 크루 배틀'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3차 미션인 '게릴라 비트 싸이퍼'에서 가려진 승부 결과에 따라 팀별 2개의 크루가 만들어졌고, 총 32명의 래퍼들이 4대4 팀 크루 배틀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테이크원과 이영지의 '팀 크루 배틀'에선 테이크원이 탈락하는 최대 이변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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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쇼미더머니11’ 이영지가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폭풍랩으로 합격했다.
지난 25일(금) 방송된 '쇼미더머니 11'에서는 4차 미션 '팀 크루 배틀'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3차 미션인 '게릴라 비트 싸이퍼'에서 가려진 승부 결과에 따라 팀별 2개의 크루가 만들어졌고, 총 32명의 래퍼들이 4대4 팀 크루 배틀에 참여했다. 승리한 크루는 다음 라운드에 전원 진출하며, 패배한 크루는 팀원 2명이 반드시 탈락하게 된다.
특히 이날 테이크원과 이영지의 '팀 크루 배틀'에선 테이크원이 탈락하는 최대 이변이 펼쳐졌다. 팀 슬레이(박재범X슬롬)에서는 같은 비트로 전혀 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REAL' 크루 리더 테이크원을 주축으로 제이켠, 저스틴박, 박명훈이 함께 무대를 꾸렸고, 이영지, 잠비노, 신세인, 토이고가 'FAKE' 크루를 결성했다.
테이크원 팀은 박명훈, 제이켠의 래핑이 묵직한 힘을 보탰지만, 테이크원이 결정적인 순간에 가사 실수를 저질렀다. 뒤이어 무대를 보여준 이영지 역시 가사 실수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금세 비트의 흐름을 잡고 시원한 발성과 폭풍 같은 랩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공연을 마친 후 이영지는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초라하고 창피한 날이었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며 눈물을 터트렸다.
프로듀서 박재범과 슬롬은 이영지 팀에 더 높은 점수를 줬고 결국 테이크원과 저스틴박이 최종 탈락자가 됐다. 탈락의 결과를 맞은 테이크원은 "'쇼미'에 나왔을 때부터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아서 계속 마음에 걸렸었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음악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팀 콰이올린(더콰이엇X릴러말즈)에선 송진우와 울렌샤가 탈락했고 팀 알젓(저스디스X알티)에선 이서진, 조채현이, 그릴즈 팀(릴보이X그루비룸)에선 YLN Foreign과 고은이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엠넷 '쇼미더머니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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