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가 왔어" 홍진경, 아침부터 식전 음주로 달린 '공부왕찐천재' 컴백 [종합]

연휘선 2022. 11. 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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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공부왕찐천재' 복귀 소식을 알렸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약칭 공부왕찐천재)' 측은 '[단독공개] 잠적했던 홍진경 짠~한 근황'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홍진경이 가발을 쓰고 코트까지 입은 채 청순한 분위기의 패션을 선보였다.

최준희의 학교 폭력 논란이 발생하며 '공부왕찐천재' 측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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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공부왕찐천재’ 복귀 소식을 알렸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약칭 공부왕찐천재)’ 측은 ‘[단독공개] 잠적했던 홍진경 짠~한 근황’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홍진경이 가발을 쓰고 코트까지 입은 채 청순한 분위기의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월미도에서 이어폰을 꽂은 채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진경은 월미도의 한 식당에 들어가 조개구이와 맥주를 주문했다. 아침 9시였음에도 불구하고 “병맥주 아무거나 센 거로 주세요”라는 홍진경의 말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그는 “빈 속에 좋아요”라며 식당 종업원에게 러브샷을 권했고, 이에 잔을 들고 오는 종업원을 보며 “진짜 들고 오실 줄 몰랐어요”라며 너털웃음을 지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홍진경이 창가 좌석에 앉아 밖을 내다보고 있던 터. 길을 가던 ‘만재(구독자)’가 홍진경을 알아보고 놀라기도 했다. 이에 홍진경은 “놀라지 마세요, 저 오늘 음악과 함께예요”라고 말해 한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조개구이를 먹는 내내 이어폰을 빼지 않던 홍진경은 퇴사 소식을 알린 매니저를 불러 이어폰 한쪽을 건넸다. 아무 것도 안 들리던 이어폰에 당황한 매니저는 어쩔 줄 몰랐다. 

심지어 홍진경은 맥주를 추가로 시키며 만류하는 제작진에게 “리얼리티. 언제까지 짜고 칠 거야 방송을”이라고 말했다. 그는 놀이기구 디스코팡팡을 탈 거라며 음주를 말리는 제작진에게 “나 멀미 안 나. 내가 한 잔 더 먹고 싶다는데 왜 난리야”라고 받아쳤다.

이에 제작진은 “무슨 망나니가 왔어”라며 웃었다. 홍진경은 “음악만 있으면”이라며 술이 아닌 음악에 취한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공부왕찐천재’ 측은 12월 2일 시작될 ‘그 사람의 노래’ 프로젝트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공부왕찐천재’ 측은 지난 9월 말 ‘방학식’ 영상을 게재하며 휴식기를 알렸다. 앞서 홍진경이 절친했던 고(故) 배우 최진실의 자녀 최환희, 최준희와 함께 방송한 터. 최준희의 학교 폭력 논란이 발생하며 ‘공부왕찐천재’ 측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후 사과문을 발표했던 홍진경이 결국 휴식기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그로부터 2개월 만에 ‘공부왕찐천재’가 컴백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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