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녀 피살' 사건 용의자 지목된 이웃, 구속

2022. 11. 26.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모녀 피살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던 이웃 주민이 경찰의 2개월간의 수사 끝에 구속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9월 12일 모녀가 피살된 지 6일만인 같은 달 18일부터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12일 낮 12시 49분께 부산진구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달 여 수사 끝에 살해혐의

[헤럴드경제]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모녀 피살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던 이웃 주민이 경찰의 2개월간의 수사 끝에 구속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법원은 전날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지난 9월 12일 모녀가 피살된 지 6일만인 같은 달 18일부터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혐의 입증에 시간이 걸려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12일 낮 12시 49분께 부산진구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 초기 극단적 선택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했다. 그러나 이후 수사에서 모녀가 질식사하고 몸에서 수면 유도 성분이 검출된 점 등을 근거로 타살 쪽에 무게를 실어 왔다.

12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