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한창인데…VVIP 대우받으며 월드컵 출장 간 류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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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지난 25일 카타르 월드컵 해외 출장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다른 출장지와 달리, 카타르 월드컵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동행했다. 우리 손흥민 선수의 사진이 가장 좋은 자리, 가장 좋은 건물에 광고 중인데, 기사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 어제의 게시글을 업로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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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UAE 5박6일 문체위 출장
일각 “화물연대 파업 시기에…”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H조 1차전 경기도 관전했다. 국회의원인 만큼 VVIP 대우를 받은 사실을 전했다. 다만, 그가 차고 있던 ‘무지개 시곗줄’을 벗어달라는 요청에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고 했다. 류 의원은 “정의당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성소수자 지지를 표현한 ‘무지개색’이 섞인 시곗줄이 손목에 달려있다. 임기 내내 일상적으로 착용했으니 이번 출장에도 ‘당연히’ 함께했다”며 “경기 관람 중 VVIP 좌석으로 초대받았는데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가 있으니 시계를 벗어달라는 주문이 들어왔다. 원래 이곳 복장 규정이 까다롭다고는 하지만, 보안 게이트까지 통과한 마당에 시곗줄을 벗어달라니, 환영받지 못하는 좌석에 앉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그냥 원래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자리로 돌아갈지언정, 무지개색 시곗줄은 앞으로도 빼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인재가 더 많아지려면,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도 다양한 인종과 세계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텐데 아직 부족한 것 같아 걱정”이라며 “우리 정의당이 특히 이주민 문제에 관한 더 깊은 연구와 정책 개발에 집중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고 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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