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2788명 확진, 1주새 다시 증가…"2가백신 추가 접종 필요"(종합)

김태환 기자 2022. 11. 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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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소폭 감소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278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발생 경로별로 보면 국내 지역발생 5만2726명, 해외유입은 62명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5만2726명의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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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478명, 사망 52명…나흘째 50명대 사망 이어져
60세 이상 코로나19 치명률 0.55%…국내 평균 0.11%보다 5배
25일 서울 노원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의료진과 문답을 나누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지난주 소폭 감소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278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25일) 5만3698명보다 910명(1.7%) 줄었고, 1주일 전(19일) 5만589명보다는 2199명(4.3%) 증가한 수치다.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는 지난 19일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이날 다시 소폭 증가했다.

확진자 발생 경로별로 보면 국내 지역발생 5만2726명, 해외유입은 62명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2689만628명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5만2726명의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가장 많았다. 경기 1만4716명, 서울 1만161명, 인천 3133명 순이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2992명), 경남(2848명)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 453명보다 25명 늘어난 478명이다. 8일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일간(11월 20일~26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주(11월 13일~19일) 일평균 399명에 비해 61명 증가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0.1%p(포인트) 증가한 32%(1581병상 중 506병상 사용)를 기록했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5.3%(1907병상 중 483병상 사용)로 전날보다 0.8%p 증가했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52명으로, 나흘째 5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30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82일째 0.11%를 유지했다. 단, 60세 이상 치명률은 0.55%로 전체 평균보다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에 2가백신 추가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기초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국민 중 마지막 접종일 혹은 감염일로부터 3개월(90일) 지난 사람이라면 사전예약 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목표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이다. 질병청은 2가백신 추가접종이 겨울철 재유행 방어에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전날인 25일 0시 60세 이상 대상자 기준 17.7%(누적 215만8825명)를 기록했다.

한편 5세 미만 영유아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도 연내 시작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영유아용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 백신 수입품목 '코미나티주0.1㎎/㎖(6개월~4세용)'를 허가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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