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장 뛰어드는 탬파베이? MLB.com “니모 영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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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가 니모 영입에 관심이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6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FA 외야수 브랜든 니모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의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온 니모는 높은 평가를 받는 외야수다.
다만 여러 빅마켓 구단들도 니모를 원하고 있는 만큼 '머니 게임' 양상으로 진행된다면 탬파베이가 승리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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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탬파베이가 니모 영입에 관심이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6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FA 외야수 브랜든 니모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주전 외야 자원들이 팀을 떠났다. 케빈 키어마이어와 데이빗 페랄타가 모두 FA 시장으로 향했다. 팀에 외야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다.
뉴욕 메츠의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온 니모는 높은 평가를 받는 외야수다. 1993년생으로 내년 봄 30세가 되는 니모는 2016년 메츠에서 데뷔해 메츠에서만 7시즌을 뛰었다. 통산 608경기에서 .269/.385/.441 63홈런 213타점 23도루를 기록했다.
다만 다른 '특급 FA'들처럼 천문학적 계약이 예상되는 선수는 아니다. 좋은 능력을 보유한 선수인 것은 맞지만 시즌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것이 단 2차례 뿐일 정도로 부상이 많았고 아주 탄탄한 커리어를 쌓지는 못했다. 현지에서는 니모의 계약 규모가 약 5년 1억1,0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 입장에서도 감당할 수 있는 액수다. 탬파베이는 이미 최지만 등 연봉조정신청 대상자들을 내보냈고 현재 연봉총액은 7천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모를 영입할 자금 여유는 있다.
다만 여러 빅마켓 구단들도 니모를 원하고 있는 만큼 '머니 게임' 양상으로 진행된다면 탬파베이가 승리할 가능성은 낮다. MLB.com에 따르면 원소속 구단인 메츠를 비롯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 등이 니모 영입에 관심이 있다.(자료사진=브랜든 니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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