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순수=20년차 가수 테이, 최종 우승 "먹방 이미지 고민, 다시 노래할 기회 기뻐"('아바타싱어')

김지원 2022. 11. 26.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MBN '아바타싱어'의 최종 우승은 '김순수'와 현실 가수 테이가 차지했다.

노지훈&나태주&안성훈, 고유진, 트웰브, 정엽, 정인, 행주, 박진주&박혜원, 몽니 김신의, 손승연, 테이까지 총 10팀의 아바타싱어가 펼친 서바이벌의 최종 우승은 '김순수' 테이가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잔망 자매' 박진주와 박혜원은 '아바타싱어'를 통해 우승 보다 좋은 인연을 얻은 것이라는 박미선의 한 마디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BN '아바타싱어' 방송 캡처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MBN '아바타싱어'의 최종 우승은 '김순수'와 현실 가수 테이가 차지했다. 1차 투표 결과 92표로 3위였던 손승연은 뒷심을 발휘해 2차 투표로 33표를 획득하며 순위를 뒤바꿔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아바타싱어' 12회에서는 파이널 '로그아웃' 미션을 통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지난주 혁오의 'TOMBOY'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이안'과 몽니 김신의는 1차 투표 결과에서 89표를 얻었고, 앞서 97표를 받았던 '란 & 로기'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세 번째 무대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 '김순수'와 현실 가수 테이가 '같은 베개...'로 팔로워와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누구보다 '김순수'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테이는 그와 함께하는 마지막 무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테이는 "가수로 데뷔한 지 20년이 지나면서 먹방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아바타싱어'를 통해 다시 노래할 기회를 가져서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라운드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성량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스타 팔로워들을 홀린 '메모리'의 정체는 괴물 보컬 손승연이었다. 그는 '메모리'와 함께 'Ready'를 열창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손승연은 10년 전 백지영과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었던 사이로, '아바타싱어'를 통해 다시 마주해 반가움 전했다. 또한 미국 진출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출국조차 하지 못한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종 순위 발표를 앞두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두 모인 TOP4의 모습이 공개됐다. 테이는 "멀쩡한 얼굴을 처음 봐서 신기하다. 저희 진짜 엉망진창이다"며 아바타에 로그인하기 위해 모션 캡처 슈트를 착용한 채 만날 수밖에 없었던 웃픈 비하인드를 전했다.

노지훈&나태주&안성훈, 고유진, 트웰브, 정엽, 정인, 행주, 박진주&박혜원, 몽니 김신의, 손승연, 테이까지 총 10팀의 아바타싱어가 펼친 서바이벌의 최종 우승은 '김순수' 테이가 차지했다. 그는 "오랜 기간 준비해서 10팀이 서로를 응원해왔는데, 제가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는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2위에 오른 손승연도 "'메모리'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가수로서 하고 싶은 음악을 선택하게 해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3위를 차지한 '잔망 자매' 박진주와 박혜원은 '아바타싱어'를 통해 우승 보다 좋은 인연을 얻은 것이라는 박미선의 한 마디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4위에 올랐지만 아바타와 스타 팔로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몽니 김신의도 색다른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