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천 아파트서 이웃 주민 흉기로 살해 60대 체포

이루비 기자 2022. 11. 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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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또래 이웃 주민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25분께 인천 부평구 갈산동 한 아파트에서 B(64)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흉기로 B씨를 찌른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의 관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오늘중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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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또래 이웃 주민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1)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25분께 인천 부평구 갈산동 한 아파트에서 B(64)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웃주민이 흉기에 찔렸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B씨의 집 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흉기에 찔린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같은날 오후 7시20분께 끝내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흉기로 B씨를 찌른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과거 정신질환으로 인해 치료받은 이력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의 관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오늘중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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