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산란계농장서 AI 항원 검출…17만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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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26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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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약 17만 1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이날 오전 04시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36시간 동안 경기도 21개 시군의 전체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 및 지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내 외부인 출입 통제, 농장 출입 시 2단계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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