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28일 내년 정기대관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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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극장장 강량원, 이하 예술극장)이 2023년 정기대관 공모를 시작한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을 운영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에서 창작활동을 계획하는 예술인(단체)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예술극장 대관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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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극장 위한 예술극장 방향성 제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극장장 강량원, 이하 예술극장)이 2023년 정기대관 공모를 시작한다. 대관 기간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을 운영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에서 창작활동을 계획하는 예술인(단체)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예술극장 대관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관 신청을 통해 ‘공동기획 프로그램’을 발굴한다는 면에서 중요한 변화 지점이 있다고 예술위 측은 전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연간 대관의 20% 이상을 공동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예술극장에서 제시한 미래 극장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예술가(단체)와 함께 파트너로서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예술극장이 추구하는 미래 극장은 문명과 기후생태계와의 관계를 실천적으로 고민하며, 공연제작진과 관객의 다양성(나이, 젠더, 장애, 국적, 인종 등)을 지향하는 극장이다.
예술위에 따르면 예술극장의 대관 운영 변화는 4회에 걸친 현장 전문가들과의 자문회의를 통해 미래 극장을 위한 공공극장으로서의 극장 방향성을 마련한 결과다. 누리집을 통해 상세한 심의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강량원 극장장은 “예술극장은 해마다 정기대관 경쟁률이 대변하듯이, 동시대 예술가들의 필요를 반영해 공공극장 대관운영의 바로미터 역할을 맡아왔다”며 “미래 극장의 목표와 과정을 예술 현장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극장으로서 최근 우리 사회와 예술계가 직면한 위기 대처 방법 찾기를 실천하고자 한다”며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철저한 방역을 하면서도 ‘실내공기질 안전성’인증 및 ‘방염 숨마스크’ 완비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대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극장 누리집과 28일 오후 2시 열리는 2023 정기대관 공모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결과발표는 2023년 1월 중순 예정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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