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 내달 5일 개막

황봉규 2022. 11. 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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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2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함안군, 고성군, 하동군과 함께 공동 주최하는 이번 산업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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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131개사 308 부스 규모…미래 조선산업 강화·시장 선점 목표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 포스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2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함안군, 고성군, 하동군과 함께 공동 주최하는 이번 산업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한다.

2006년 첫 개최 이후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산업전은 9회째다.

올해부터 행사명을 기존 '국제조선해양산업전'에서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으로 변경해 세계 조선해양산업 흐름을 즉시 반영하고, 장기적 개최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이번 산업전은 조선·해양 분야 육성을 통해 미래 조선산업을 강화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정보를 얻고, 영업 연계망 허브 구축이 목표다.

이를 위해 주한대사관, 기관, 기업체 등과 수차례 업무협의에 나서 캐나다, 미국, 중국, 프랑스, 덴마크, 싱가포르 등 13개국 131개 사가 참가하는 308 부스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국내 빅3 조선소로 불리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케이조선, 삼강엠앤티, HSG성동조선 등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산업전은 전시회, 리더스 서밋, 조선소 교류회, 콘퍼런스, 수출상담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전시회는 '스마트 그린에너지'를 주제로 친환경 조선해양 선박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 및 벙커링관, 해상풍력관, 스마트 및 자율운항선박관, 연구개발(R&D)관, 글로벌교류관 등으로 구성된다.

리더스 서밋에서는 빅3 조선소, 한국선급, 글로벌 기업 등 국내외 조선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을 패널로 초청해 토론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조선소 교류회에서는 빅3 조선소 설계 파트와 구매 담당자가 참여해 중소 조선소와 기자재 기업과 함께 기술애로 해결, 구매상담, 파트너링 등을 진행한다.

콘퍼런스에서는 LNG, 친환경에너지, 스마트 선박의 최신 동향과 글로벌 발주처의 수주계획 등 최근 3년간 성공적으로 진행된 '국제 LNG 콘퍼런스'를 뛰어넘는 고급정보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5개국 이상 해외 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국내업체와 수출상담을 하고 계약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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