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매출, 전년보다 3% 늘어... 사상 최고액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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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비시장 미국에서도 가장 큰 쇼핑 대목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둔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소매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케팅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24일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소매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52억9000만달러(약 약 7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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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비시장 미국에서도 가장 큰 쇼핑 대목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둔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소매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케팅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24일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소매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52억9000만달러(약 약 7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도비 애널리틱스 전망치(2.5% 증가)를 웃도는 기록으로, 추수감사절 당일 기준 역대 최고 온라인 소매 매출액이다.
앞서 미국소매협회(NRF)는 추수감사절(11월24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 사이버먼데이(11월28일)까지 이어지는 추수감사절 쇼핑 대목 동안 역대 최다인 1억6630만 명이 쇼핑을 계획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쇼핑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쇼핑 금액 가운데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소매 매출액이 약 55%를 차지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 쇼핑에서는 유모차와 스피커, 바비큐 그릴 등이 인기를 끌었다.
로이터는 전문가를 인용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올해 연말 쇼핑 경기가 침체할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소비 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용하는 쇼피파이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당일 이뤄진 전자 상거래에서 일인당 평균 지출 금액은 지난해보다 3.8% 늘었다. 다만 이는 매출 자체가 늘었다는 의미로만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일부 전문가는 지적했다. 미국 내 급격한 물가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을 반영하는 데 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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