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원 빌며 던진 동전들이 서귀포 교육발전 밀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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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공영관광지인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에서 15년간 수거한 동전이 2억원에 달한다.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내 기원의 다리 '삼복상'에서 수거한 동전 423만원을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2007년 970만원을 시작으로 삼복상의 동전을 수거해 어려운 이웃과 교육발전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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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누적 1억8200만원…2017년 1995만원 수거한 적도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대표 공영관광지인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에서 15년간 수거한 동전이 2억원에 달한다.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내 기원의 다리 '삼복상'에서 수거한 동전 423만원을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삼복상'은 천지연폭포 내 기원의다리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사랑을 상징하는 원앙상과 입신출세의 잉어상,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상을 합쳐 삼복상으로 부른다.
설치와 동시에 관광객들이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어 천지연폭포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도 동전을 던지면 세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설이 이어져 오고 있다.
서귀포시는 2007년 970만원을 시작으로 삼복상의 동전을 수거해 어려운 이웃과 교육발전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누적 기탁금만 1억8200여만원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에는 한해 수거된 동전만 1995만원에 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웠던 올해에도 동전 기탁을 하게됐다"며 "방문객들의 소원을 담은 귀중한 동전이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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