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송중기, 본격 재벌家 복수시작! 허를 찌르는 큰그림 ('재벌집') [종합]

최지연 2022. 11.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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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본격적으로 순양가에 타격을 입히기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순양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는 모습이 하나 둘 그려졌다.

진동기(조한철 분)와 진영기는 진양철 없이 신차 발표회를 강행하자고 했고 진도준은 "진양철이 없으면 사람들의 상상력만 자극할 것"이라며 진양철을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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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본격적으로 순양가에 타격을 입히기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순양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는 모습이 하나 둘 그려졌다. 

이날 진양철(이성민 분)은 라이벌인 대영그룹 회장과 스피드웨이에서 마주쳐 레이싱 게임에서 패배, 굴욕을 맛봤다. 대영그룹 회장은 "제 아무리 시간이 흘러가도 순양차가 우리 대영을 이길 수는 없다"고 도발했다.

이에 진영기(윤제문 분)는 "알아서 잘 해결했다. 기자들이 사진을 찍지 않기로 했다. 자동차 전복도 드라이버 운전 미숙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설명, 진양철은 "한심한 놈"이라며 진영기의 뺨을 쳤다. 

그후 진양철은 크게 실망, 신차 발표회장에도 나타나지 않고 잠적했다. 진동기(조한철 분)와 진영기는 진양철 없이 신차 발표회를 강행하자고 했고 진도준은 "진양철이 없으면 사람들의 상상력만 자극할 것"이라며 진양철을 찾아나섰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진양철은 자신만의 자동차 창고에서 외제차의 기계부품을 직접 확인하고 있었다. 이때 나타난 진도준에 대고 진양철은 "너도 내가 순양 자동차를 고집하는게 돈 많은 노인네 호사스러운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하냐. 한도제철까지 무리하게 인수해 순양 차를 키우려는 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냐"고 소리 질렀다. 

진도준은 "호사스럽다고 생각 안 한다. 엔진이라고 생각한다. 할아버지께서 여기까지 달려온 수 있게 동력을 만들어준 엔진"이라고 위로, 진양철은 그 말에 위로를 받아 신차 발표회장을 찾아가 "순양 자동차는 순양그룹의 엔진이다"라고 공표했다.

신차 발표회가 끝난 뒤 진도준은 진동기에게 "한도제철을 대영에 뺏기는거 보단 파워셰어즈에게 뺏기는 게 낫지 않겠냐"고 조언했다. 파워 셰어즈는 진도준의 자금으로 돌아가는 외국계 기업으로 진동기는 이를 진양철에 보고했다. 

이에 진양철은 “나한테 반기 들은 위인은 용서한 적이 없다"라며 "은행에서 연락 왔다. 240억을 달러로 다 찾아갔다고. 그 돈 다 어디에 썼냐"고 진도준의 학교까지 찾아가 물었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진도준은 "뉴욕에 아버지 따라서 영화에 투자했다"고 거짓말로 대답, 진양철은 "손자를 잘 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실망했다. 

이후 오세현(박혁권 분)과 함께 투자전략을 세울 때 서영민(신현빈 분)이 꽃다발 바구니를 들고 호텔에 들어왔다. 서영민은 바구니 속에 도청기가 있음을 메모로 알렸고 진도준과 오세현은 둘이 크게 싸우는 연기를 해 진양철을 함정에 빠트렸다. 

진양철은 "장기판의 주인이 도준이냐?"라며 도청기를 듣다 놀랐고 곧 오세현을 불러 물었다.. 오세현은 "진도준이 관심있어 하는 건 책을 파는 사이트다. 대영그룹과 손을 잡은 건 다름 아닌 진동기"라고 대답해 순양가 사람들의 속고 속이는 암투를 자극했다. 

진영기와 진화영(김신록 분)은 최창제(김도현 분)의 정계입문을 돕는 조건으로 힘을 합했다. 진화영은 진영기에게 500억을 지원, 진영기는 무리한 끝에 7500억원의 부채와 함께 한도제철 인수에 성공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한편 오세현은 진도준에게 축하선물이 도착했다고 알렸다. 이는 인터넷 서점 코다브라가 나스닥에 상장 소식이었다. 코다브라는 상장하면서 아마좀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를 본 진도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었다. 아마좀은 무려 수익률 900%를 달성한 회사였다. 이에 오세현은 진도준에게 "순양보다 크고 간절한 것에 다가섰냐"라 물었고 진도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IMF 외환위기 뉴스와 함께 기업들이 줄줄이 도산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암담한 표정으로 뉴스를 지켜보는 진양철 뒤에서 진도준은 '이제 시작이다. 당신의 위기. 나의 기회'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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