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SD, 김하성 있지만 리더십 있는 FA 보가츠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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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보가츠 영입에 관심이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FA 유격수 잰더 보가츠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클럽하우스에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선수를 두고 싶어한다"며 "김하성과 2024년까지 계약을 맺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14년 계약을 맺은 상황이지만 보가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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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보가츠 영입에 관심이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FA 유격수 잰더 보가츠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클럽하우스에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선수를 두고 싶어한다"며 "김하성과 2024년까지 계약을 맺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14년 계약을 맺은 상황이지만 보가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1992년생 보가츠는 이번 FA 시장에서 카를로스 코레아, 댄스비 스완슨, 트레이 터너와 함께 '유격수 빅4'로 평가받는 스타다.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해 올시즌까지 보스턴에서만 뛰었고 빅리그 10시즌 통산 1,264경기에서 .292/.356/.458 156홈런 683타점 74도루를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3할 타율과 함께 33홈런을 쏘아올렸고 통산 4차례 20홈런 이상, 통산 4차례 3할 타율을 기록했다. 최근 5시즌 연속 0.800을 훌쩍 넘는 높은 OPS를 기록했으며 통산 5차례나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확실한 타격 능력을 보유한 선수다. 최근 5년 타격 성적은 .301/.373/.508 105홈런 400타점. 보가츠는 3할 타율과 20홈런, 80타점, 0.850 전후의 OPS를 기대할 수 있는 '특급 타자'다.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그동안 수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올시즌에는 수비 측면에서도 개인 최고의 성과를 냈다. 만약 샌디에이고에 합류한다면 주전 유격수 자리를 확실하게 차지할 수 있는 선수다.
아직 샌디에이고 합류 가능성을 정확히 점칠 수는 없지만 보가츠는 빅리그 모든 커리어를 유격수로 보낸 선수. 보가츠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는다면 올해 타티스를 대신해 유격수 자리를 지킨 김하성의 입지는 다시 흔들리게 된다. 뉴욕 포스트는 "샌디에이고는 타티스를 외야로 보내고 김하성을 유틸리티로 기용하며 보가츠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최대어인 만큼 많은 팀들이 보가츠를 원하고 있다. 원소속 구단인 보스턴을 비롯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도 보가츠에게 관심이 있다. 과연 보가츠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잰더 보가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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