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대도시 소비자 공략 나서…"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

김진호 기자 2022. 11. 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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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의 농특산품 청송사과가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대도시 홍보 마케팅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그동안 청송사과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던 전라남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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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산, 대구, 광주 등 순회하며 홍보·판촉전

윤경희 청송군수가 부산시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청송사과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의 농특산품 청송사과가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대도시 홍보 마케팅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19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카페거리 만남의광장에서는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란 주제로 홍보마케팅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청송사과 무료 시식 및 나눔, 전시·홍보행사 등을 펼쳐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은 MZ세대와 부산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광주광역시 광주충장로우체국 앞에서는 전날 청송사과협회(회장 우영화) 주최로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그동안 청송사과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던 전라남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25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2년 경북사과 홍보행사'에도 참여해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청송은 고지형 산간지로 강우량은 적은 반면 풍부한 일조량과 높은 일교차로 사과재배에 적합하다.

군은 고밀식·이축형 재배기술 도입 등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과 함께 차별화된 유통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청송황금사과 '황금진'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브랜드 고급화 전략으로 개발한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은 명품 프리미엄 브랜딩의 차별화 정책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 24㏊이던 청송황금사과 재배면적은 올해 120㏊로 크게 확대됐다.

청송황금사과는 골든딜리셔스에 천추를 교배한 품종으로 황금빛 과피에 아삭한 육질,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사과 소비가 주춤했던 젊은 소비층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청송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품종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부문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을 만큼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사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가 더 높아지고 실질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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