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했던 충북 가을은 주말까지…다음주 영하권 추위

조성현 기자 2022. 11. 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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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했던 충북지역의 11월 이상 기온이 이번 주말을 끝으로 물러나겠다.

다음 주부턴 비가 내린 후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해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중국 북동쪽의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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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포근했던 충북지역의 11월 이상 기온이 이번 주말을 끝으로 물러나겠다.

다음 주부턴 비가 내린 후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해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중국 북동쪽의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한파가 예상된다.

이달 말까지 예년보다 따뜻했던 이유는 북극 주변 소용돌이가 강한 상태(양의 북극 진동)로 이어지면서 찬 공기가 북극에 갇혀 남하하지 못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북동쪽 대륙고기압(찬 공기)과 일본 동해상의 고기압(따뜻한 공기) 사이에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린 비가 그치면 도내 전역에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10도로 전망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온 변화와 추위로 취약계층과 노약자의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북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강도와 기류 방향에 따라 변동성이 커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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