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홍석준 "조만간 도어스테핑 대체할 새로운 소통방식 나올 것"

박태훈 선임기자 2022. 11. 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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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친윤석열)으로 분류되고 있는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에서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대신한 새로운 소통방식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출근길 문답 자체에 어떤 문제점도 분명히 존재해서 새로 좀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된다는 여론,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며 "이번에 중단됐는데 출근길 문답을 대체하는 새로운 국민과의 소통 방식이 조만간 대통령실에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곧 윤석열 대통령이 소통을 재개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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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친윤(친윤석열)으로 분류되고 있는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에서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대신한 새로운 소통방식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25일 밤 TBS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대통령이 취임 이후 61차례나 할 정도로 굉장히 국민과의 소통을 의지를 보이고 한 부분은 분명히 평가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출근길 문답 자체에 어떤 문제점도 분명히 존재해서 새로 좀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된다는 여론,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며 "이번에 중단됐는데 출근길 문답을 대체하는 새로운 국민과의 소통 방식이 조만간 대통령실에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곧 윤석열 대통령이 소통을 재개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언론, 더 넓게는 국민 사이에 더 의미 있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발전적 방향을 찾는 게 저희의 역할이다"며 재개할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소통자리를 만들지에 대해 "여전히 고민의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어스테핑은 대통령과 여기 계신 언론인이 함께 만든 소중한 소통 창구였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폭넓게 의견을 듣고 있으나 딱히 현재 무엇을 염두에 두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지난 18일 도어스테핑을 마치고 돌아선 대통령을 향해 MBC 기자가 큰소리로 항의성 질문을 했고 또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과 설전을 펼친 일을 심각하게 생각, 21일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도어스테핑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도어스테핑 중단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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