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포인트] 카타르 월드컵 한창…"이번주 야식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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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카타르 월드컵 대목을 겨냥한 상품과 할인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 월드컵을 관람하는 '집관족'들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3개월 한정 판매로 출시돼 이번 주말은 물론 월드컵 기간 집관족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피자를 사먹을 수 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집관족들은 배달 스트레스 없이 미리 구매한 간편식으로 간편하게 집에서 통닭을 즐 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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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겨냥 피자·옛날통닭까지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유통업계가 카타르 월드컵 대목을 겨냥한 상품과 할인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 월드컵을 관람하는 '집관족'들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축구 응원 수요에 착안해 이달 27일까지 '축구응원 야식축제'를 열고 별미 야식을 특가에 선보인다.
인기 야식을 제안하며 간편하게 먹기 좋은 가공식품과 다음날에도 부담이 덜한 논알콜 맥주 등을 소개한다.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 구매시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최대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주요 상품으로 '청정원 안주야 직화무뼈닭발+직화막창', '머거본 응원 에디션 간식안주 박스', '하이트진로 제로350㎖ x 24캔' 등이 있다.
월드컵 경기에서 잇따라 이변이 일어나며 응원 열기도 더해지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뿐 아니라 매 경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 vs 일본전의 국내 시청률도 20%를 넘어섰다.
도미노피자도 월드컵 대목을 앞두고 이달 22일 스트릿 피자 3종을 출시했다. 3개월 한정 판매로 출시돼 이번 주말은 물론 월드컵 기간 집관족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피자를 사먹을 수 있다.
대만 야시장의 명물인 '왕자 치즈 감자'를 피자로 재현한 '대만 콘치즈 감자 피자'가 대표 신메뉴다. 또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음식인 '케밥'을 피자로 구현한 '터키 치킨 케밥 피자', 치즈의 고소함과 바질의 향긋한 풍미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마르게리따 피자'로 전 세계 유명 스트릿 푸드를 토핑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CJ프레시웨이의 식품 유통 전문 브랜드 '이츠웰'이 간편조리식품 '그때 그시절 옛날통닭'을 출시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집관족들은 배달 스트레스 없이 미리 구매한 간편식으로 간편하게 집에서 통닭을 즐 길 수 있다.
옛날통닭은 고품질의 국내산 닭고기를 염지 처리하고 저온 숙성시킨 제품이다. 공정 과정에 오븐 가열 처리 단계를 거쳐, 바삭한 식감의 껍질과 육즙이 가득한 촉촉한 살코기를 구현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에어프라이어에 20~25분(200°C 기준), 튀김기에 8~10분(170~175°C) 동안 조리하면 먹음직스러운 튀김 요리가 완성된다.
한 봉에는 두 마리의 닭이 담겼다. 세로로 반각된 '반닭'이 총 네 조각이다. 고기를 세로로 나눈 것은 모든 부위를 빠르면서도 고르게 익힐 수 있게 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신제품은 B2B 고객사 전용 식자재 주문 시스템 '온리원푸드넷'을 통해 급식 및 외식업체와 식자재 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 판매된다. CJ프레시웨이의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에서도 개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로 길거리 응원에 나서기 보다 집에서 월드컵을 즐기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수요에 유통업계는 집에서 즐길수 있는 간편식 프로모션이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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