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에 108억 들여 관광지로 육성

김장욱 2022. 11.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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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낙동강 둔치에 여가 공간 등 시설 조성 관련 예산 108억원을 들여 관광지로 육성하고, 관광 자산으로서 새로운 가치 부여한다.

선산, 옥성, 비산 지역 낙동강 둔치 일원에는 △낙동강 비산나룻길 조성사업 7억원(데크보행로 1㎞, 전망시설 설치) △옥성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4억원(파크골프장 18홀 조성) △선산파크골프장 편의시설 설치사업 2억원 등 총 13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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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관광 자산으로 새로운 가치 부여
낙동강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구미시가 낙동강 둔치에 여가 공간 등 시설 조성 관련 예산 108억원을 들여 관광지로 육성하고, 관광 자산으로서 새로운 가치 부여한다. 사진은 낙동강 체육공원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낙동강 둔치에 여가 공간 등 시설 조성 관련 예산 108억원을 들여 관광지로 육성하고, 관광 자산으로서 새로운 가치 부여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를 골자로 예산 108억원을 편성해 2022년 본예산(37억원) 대비 191%나 증액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문화, 관광 자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일상에 행복을 전하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해 낭만과 품격이 있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시정목표를 실현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낙동강체육공원(지산지구)에 △구미캠핑장 추가 조성사업 30억원 편성(오토캠핑 50면 조성)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 10억원 편성(낙동강체육공원 수변 산책로 약 4㎞ 조성) △축구장, 야구장, 게이트볼장 정비 12억원 편성 △낙동강체육공원 및 둔치 일원 꽃길조성 6억원 편성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10억원 편성(수거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체) 등 총 68억원을 편성했다.

또 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가 위치한 동락지구에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사업 25억원(산책로 꽃길 조성 및 보도교 설치)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2억(수거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체) 등 총 27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선산, 옥성, 비산 지역 낙동강 둔치 일원에는 △낙동강 비산나룻길 조성사업 7억원(데크보행로 1㎞, 전망시설 설치) △옥성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4억원(파크골프장 18홀 조성) △선산파크골프장 편의시설 설치사업 2억원 등 총 13억원을 편성했다.

이외 낙동강체육공원에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으로 호응이 좋았던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함은 물론 겨울철에도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눈썰매장을 운영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김장호 시장은 "워라밸을 꿈꾸는 구미시민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가 공간을 조성, 공간을 재탄생시키겠다"면서 "낭만과 품격이 있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천연자원인 낙동강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총 연장 39㎞에 달하는 낙동강이 도심을 관통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둔치 양안을 활용해 관광 자원화하기에 최적지다. 특히 낙동강 둔치 일원 중 가장 방문객이 많은 낙동강체육공원은 체육공원으로서 시민들의 좋은 여가 공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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