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 송중기가 불붙인 순양家 집안 싸움‥최후 승자 누굴까 ('재벌집') [어저께TV]

최지연 2022. 11. 2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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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순양그룹을 자극해 자금을 끌어다쓰게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순양그룹에 어마어마한 부채를 안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도준은 "호사스럽다고 생각 안 한다. 엔진이라고 생각한다. 할아버지께서 여기까지 달려온 수 있게 동력을 만들어준 엔진"이라고 위로, 진양철은 결국 신차 발표회장에 가 "순양 자동차는 순양그룹의 엔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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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순양그룹을 자극해 자금을 끌어다쓰게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순양그룹에 어마어마한 부채를 안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양철(이성민 분)은 라이벌인 대영그룹 회장과 스피드웨이에서 만나 레이싱 게임을 즐겼다. 그러나 순양그룹은 자동차의 결함으로 패배, 대영그룹 회장은 "제 아무리 시간이 흘러가도 순양차가 우리 대영을 이길 수는 없다"고 자극했다. 

대영그룹 회장이 특히 자식승계를 건드리며 도발하자 진양철은 분노했다. 때마침 다가온 진영기(윤제문 분)는 "제가 알아서 잘 해결했다. 걱정하지 마시라"며 "기자들이 사진을 찍지 않기로 했다. 자동차 전복도 드라이버 운전 미숙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에 진양철은 "한심한 놈"이라며 뺨을 내려친 후 실망감을 표현, 그 길로 진양철은 신차 발표회장에 나타나지 않고 잠적했다. 진영기와 진동기(조한철 분)은 아버지 없이 진행하자고 말했지만 진도준은 진양철을 찾아갔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진양철은 진도준에게 어떻게 알고 왔냐며 "너도 내가 순양 자동차를 고집하는게 돈 많은 노인네 호사스러운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하냐"고 윽박질렀다. 

진도준은 "호사스럽다고 생각 안 한다. 엔진이라고 생각한다. 할아버지께서 여기까지 달려온 수 있게 동력을 만들어준 엔진"이라고 위로, 진양철은 결국 신차 발표회장에 가 "순양 자동차는 순양그룹의 엔진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진도준은 한도제철 인수전에서 대영그룹에 한도제철을 뺏길까 걱정하는 진동기에게 "대영에 뺏기는거 보단 파워셰어즈에게 뺏기는 게 낫지 않겠냐"고 전했다. 진동기는 오세현(박혁권 분)과 진도준이 연관 있음을 눈치채 진양철에게 보고했다. 

그러자 진양철은 “나한테 반기 들은 위인은 용서한 적이 없다"라며 "은행에서 연락 왔다. 240억을 달러로 다 찾아갔다고. 그 돈 다 어디에 썼냐"고 진도준을 추궁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진도준은 "뉴욕에 아버지 따라서 영화에 투자했다"고 모면, 진양철은 "손자를 잘 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곧 오세현과 함께 있는 진도준에게 도청기가 들은 꽃바구니가 배달됐고 이를 안 진도준은 오세현과 연기를 하며 진양철을 오해하게 만들었다.

진양철은 "장기판의 주인이 도준이냐?"라며 오세현을 불러들여 물었다. 오세현은 "진도준이 관심있어 하는 건 책을 파는 사이트다. 대영그룹과 손을 잡은 건 다름 아닌 진동기"라고 대답했다. 

진동기는 진양철의 장자 승계에 불만을 품은 것이었다. 이에 진영기는 진화영(김신록 분)과 합세해 7500억 원에 한도제철을 인수했다. 이는 고스란히 부채였다. 하지만 진화영은 최창제(김도현 분)의 정계입문을 도우라고 제시했다. 

진도준은 IMF 외환위기 뉴스를 보는 진양철의 뒤에서 '이제 시작이다. 당신의 위기. 나의 기회'라 생각하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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