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비 그친 후 낮부터 쌀쌀…체감기온 ‘뚝’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2. 11. 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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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토요일인 26일은 새벽 사이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새벽까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새벽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중·남부, 충청권, 전북에 한때 비 오는 곳이 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수도권·강원영서·충남권·충북·전북의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오전 9시까지는 전남권과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아침 최고기온은 5∼19도, 낮 최고기온은 5~19도로 예상되며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21도 등이다.

예상 낮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4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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