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생태환경단지서 맹꽁이 등 멸종위기 생물 5종 추가 확인

박제철 기자 2022. 11.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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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생태환경 단지에 멸종위기야생생물들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태복원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이지형)은 2022년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야생생물 조사‧모니터링을 시행한 결과 전년조사에 비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5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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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진행된 야생 동·식물 생태복원사업 효과 나타나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새만금생태환경 단지에 멸종위기야생생물들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태복원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멸종위기 조류 수리부엉이(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 제공)2022.11.25/뉴스1

새만금생태환경 단지에 멸종위기야생생물들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태복원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이지형)은 2022년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야생생물 조사‧모니터링을 시행한 결과 전년조사에 비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5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리단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무인센서카메라와 현장조사 등을 통해 환경생태단지 생태계의 변화상을 조사한 결과, 수달, 삵, 수리부엉이뿐만 아니라 새호리기, 물수리, 독수리, 잿빛개구리매, 맹꽁이 5종이 추가로 확인됐다.

조사‧모니터링 과정에서 취득한 영상은 생태교육 자료로 전시해 새만금의 생태복원 및 보전인식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환경생태단지 1단계 사업은 새만금의 야생 동·식물 서식 공간 조성과 주상천 수질 개선을 위해 2017년 착공해 2021년 준공했다.

특히 올해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생태습지 외 구간을 일반인에게 개장해 생태계 기능복원 및 생태체험·환경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소민석 관리단 환경생태팀장은 “야생생물 및 생태환경 조사‧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생태단지가 새만금지역의 생태계 보전과 회복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환경생태단지를 통해 자연자원의 보호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민 생태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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