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낮 최고 6~9도 '쌀쌀'…오전 미세먼지 나쁨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수도권 일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인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2.11.09. ks@newsis.com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26일 경기남부 지역은 대체로 맑고 낮 최고 6~9도로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새벽까지 한때 비가 내리다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6도 등 3~7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9도 등 6~9도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바람은 오후까지 초속 4~8m로 약간 강하게 불겠으며, 인천경기서해안은 초속 5~10m로 바람이 더욱더 강하게 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오전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이다 '보통' 수준으로 차차 나아지겠다.

다만, 서쪽 지역은 지난 24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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