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 털고 가나와 2차전 출격하나?

김덕현 기자 2022. 11. 2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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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털어내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현지 시각 어제(25일)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서 별도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팀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황희찬은 결국 조별리그 첫 경기를 쉬어가야 했습니다.

이후엔 사이클에서 내려와 대표팀의 우정하 스포츠사이언티스트와 함께 40분 넘게 개인 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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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털어내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현지 시각 어제(25일)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서 별도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황희찬은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소속팀에 있을 때부터 불편함을 느낀 햄스트링이 대표팀 소집 후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팀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황희찬은 결국 조별리그 첫 경기를 쉬어가야 했습니다.

이날 훈련에서도 동료들과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하지는 못했지만, 본격적으로 몸을 끌어 올리는 모양새입니다.

우루과이전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센터백 김민재(나폴리)가 훈련에 불참한 가운데, 황희찬은 전날 선발로 나선 10명의 선수와 함께 사이클을 탔습니다.

이후엔 사이클에서 내려와 대표팀의 우정하 스포츠사이언티스트와 함께 40분 넘게 개인 훈련에 나섰습니다.

운동장 주위를 가볍게 달리며 몸 상태를 점검한 황희찬은 볼 트래핑과 슈팅, 패스 등을 이어갔습니다.

약 70m 거리를 여러 차례 왕복해 달렸는데, 속도를 조금씩 높였습니다.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0 대 0으로 선방한 벤투호는 한국 시각 모레(28일) 밤 10시 가나와 2차전, 다음 달 3일 새벽 0시 포르투갈과 3차전을 치릅니다.

황희찬은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경기에 나섭니다.

올 시즌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에선 도움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벤투호에선 꾸준히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갖춘 황희찬이 남은 경기를 앞두고 복귀한다면 벤투호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황희찬은 A매치 49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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