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점가] 파킨슨 투병 의사 책, 인문 베스트셀러 2위
윤상진 기자 입력 2022. 11. 26. 03:08 수정 2022. 11. 26. 09:55
“파킨슨병입니다.”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등의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의사가, 43세에 듣게 된 진단이었다.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 이런 병에 걸린 걸까…”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온 저자가 22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깨달은 인생 이야기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메이븐) 개정증보판이 예스24 종합 14위에 올랐다. 인문 분야는 2위. 병에 걸리고 난 뒤 ‘나 없이도 잘 돌아가는 세상’이 원망스러우면서도, 그제서야 놓쳐선 안 되는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는 저자의 고백이 담겼다. 전주 대비 판매량은 55% 증가했다. 40대의 구매 비율(54.9%)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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