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30t급 신규 친환경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 본격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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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신규 친환경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가 25일 오전 취항식을 갖고 첫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연오세오호'는 기존 30년 선령의 노후 어업지도선 경북207호를 대체해 건조된 130t급 규모의 신규 행정선으로 올해 8월 진수식을 가진 뒤 지난 10월 2여년 간 건조과정을 마치고 경남 거제 ㈜아시아조선에서 포항시로 인도됐다 이날 정식 취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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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 업무협약, 포항 홍보 다목적 활용 기대
지자체 최초 미세먼지 최대 70% 저감 기술 적용
경북 포항시는 신규 친환경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가 25일 오전 취항식을 갖고 첫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연오세오호'는 기존 30년 선령의 노후 어업지도선 경북207호를 대체해 건조된 130t급 규모의 신규 행정선으로 올해 8월 진수식을 가진 뒤 지난 10월 2여년 간 건조과정을 마치고 경남 거제 ㈜아시아조선에서 포항시로 인도됐다 이날 정식 취항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친환경선박법’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장치(DPF)가 탑재돼 선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최대 70%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 선박’으로 건조됐다.
시는 향후 연오세오호를 기업 유치 업무협약 체결과 내외국인 바이어 투자 설명회 공간 제공, 수산 재해 대비 해역 예찰 업무, 어선 안전 조업 지도 업무, 불법 어업 단속 업무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취항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 포항시의회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부의장, 한창화·서석영·연규식·이동업 경북도의원을 비롯, 이상범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영헌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어업인, 주민, 정철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에 행정선이 신규 건조됨에 따라 해양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사고 등 어떤 경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규 행정선이 포항의 핵심 신산업에 대한 투자와 기업 유치를 이끌어내는 업무협약 장소이자 시 홍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글·사진 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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