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2회차' 송중기, IMF 맞춰 복수 시작‥순양家 7500억원 빚 ('재벌집') [Oh!쎈 종합]

최지연 2022. 11. 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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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IMF에 맞춰 복수를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본격적으로 복수에 불을 붙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진양철은 신차 발표회장에 나타나지 않고 잠적, 진도준은 자서전을 읽었던 기억을 토대로 진양철을 찾아 나섰다.

진양철은 진도준을 보고 "너도 내가 순양 자동차를 고집하는게 돈 많은 노인네 호사스러운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하냐"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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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IMF에 맞춰 복수를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본격적으로 복수에 불을 붙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벌 대영그룹 회장과 만난 진양철은 레이싱 게임에 집중, 순양그룹의 자동차는 결함 때문에 전복됐다. 그러자 대영그룹 회장은 "제 아무리 시간이 흘러가도 순양차가 우리 대영을 이길 수는 없다"며 순양그룹의 자식 승계를 두고 도발했다. 

굴욕을 맛본 진양철에게 다가온 진영기(윤제문 분)는 "제가 알아서 잘 해결했다. 걱정하지 마시라"며 "기자들이 사진을 찍지 않기로 했다. 자동차 전복도 드라이버 운전 미숙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양철은 "한심한 놈"이라며 진영기의 뺨을 내려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후 진양철은 신차 발표회장에 나타나지 않고 잠적, 진도준은 자서전을 읽었던 기억을 토대로 진양철을 찾아 나섰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진양철은 진도준을 보고 "너도 내가 순양 자동차를 고집하는게 돈 많은 노인네 호사스러운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하냐"고 속상해했다. 

진도준은 "호사스럽다고 생각 안 한다. 엔진이라고 생각한다. 할아버지께서 여기까지 달려온 수 있게 동력을 만들어준 엔진"이라고 위로했다. 이에 영감을 받은 진양철은 신차 발표회장에 출석해 "순양 자동차는 순양그룹의 엔진이다"라고 공표했다. 

그런가하면 진화영(김신록 분)은 아버지(진양철)가 최창제(김도현 분)의 정계입문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진양철은 “하나밖에 없는 고명딸이다. 더 바라면 욕심이다”라고 살벌하게 대답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진화영은 “아버지는 최서방 국회의원 만들어줄 생각이 전혀 없으시다는 거죠”라고 확인, 진양철은 “진양철이 딸 맞네. 말귀 알아듣는 거 보니”라 최창제를 향한 불신을 표현했다. 

진화영은 "내가 얼마나 똑똑한지 보여줘야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한편 진양철은 “나한테 반기들은 위인은 용서한 적이 없다"라며 "은행에서 연락 왔다. 240억을 달러로 다 찾아갔다고. 그 돈 다 어디에 썼냐"고 추궁했다. 

진도준은 “뉴욕에 아버지 따라서 영화에 투자했다"고 거짓말을 해 순간을 모면했다. 이후 오세현도 진양철에게 불려갔다. 오세현은 한도제철 인수전에서 대영그룹과 손을 잡은 자가 진동기(조한철 분)라고 털어놨다. 

이 모든 건 진도준의 계획이었다. 진영기는 최창제의 정계진출 원조를 거래조건으로 내건 진화영(김신록 분)의 돈 5,00억원을 보태 7500억 원을 지불하고 한도제철을 인수했다. 하지만 축하주를 들기에 앞서 IMF가 터졌고, 진도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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