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 KB, BNK 7연승 저지…김민정+허예은 36점

이규원 2022. 11. 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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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의 공백 속에 1승 6패로 5위에 처져 있던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가 7연승을 노리던 부산 BNK를 꺾고 귀중한 2승째를 올렸다.

BNK는 이날 경기전까지 6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3연패를 기록중인 KB의 간절함이 더 컸다.

지난 시즌 우승팀 KB는 박지수의 공백 속에 이날 경기 전까지 3연패를 당하며 1승 6패로 5위에 처져 있었으나 공동 1위였던 BNK를 잡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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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허예은(가운데)이 25일 BNK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박지수의 공백 속에 1승 6패로 5위에 처져 있던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가 7연승을 노리던 부산 BNK를 꺾고 귀중한 2승째를 올렸다.

BNK는 이날 경기전까지 6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3연패를 기록중인 KB의 간절함이 더 컸다. 

KB는 25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 홈 경기에서 62-54로 이겼다.

지난 시즌 우승팀 KB는 박지수의 공백 속에 이날 경기 전까지 3연패를 당하며 1승 6패로 5위에 처져 있었으나 공동 1위였던 BNK를 잡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KB는 58-54로 앞서던 경기 종료 54초를 남기고 김민정이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이 그물을 갈라 6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김민정이 19점을 넣었고 허예은도 17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2승 6패로 순위는 여전히 5위다.

창단 후 최다인 6연승을 내달리던 BNK는 이소희가 19점으로 분전했으나 3점슛 19개 가운데 3개만 들어가는 외곽 난조가 아쉬웠다.

6승 2패가 된 BNK는 아산 우리은행(6승 1패)에 단독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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