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강풍특보…밤 10시까지 57건 피해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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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몰아쳐 피해신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동해안 6개 시, 군 평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속초와 고성, 양양평지의 강풍주의보가 25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강풍경보로 변경됐습니다.
강풍 영향으로 25일 오후 4시55분 양양공항을 출발하려던 플라이강원의 제주행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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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몰아쳐 피해신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동해안 6개 시, 군 평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속초와 고성, 양양평지의 강풍주의보가 25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강풍경보로 변경됐습니다.
강풍경보는 풍속이 초속 21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경보가 발효된 고성에는 초속 32.3m의 강풍이, 미시령에는 초속 31.9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양양공항에는 초속 34.6m, 설악산에는 한때 32.4m의 강풍이 몰아치기도 했습니다.
강풍 영향으로 25일 오후 4시55분 양양공항을 출발하려던 플라이강원의 제주행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또, 플라이강원의 오후 7시15분 호치민, 오후 9시30분 필리핀 클라크행 국제선도 출발이 24시간 미뤄졌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25일 밤 10시를 기준으로 강풍 관련 신고가 57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양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사고도 이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와 8시 고성군에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산불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지자 지자체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간판과 선박,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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