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밥 세 공기 먹은 최자, 집라인 후 “출출하지 않냐?”
‘나 혼자 산다’ 최자가 엄청난 식욕을 자랑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이나믹 듀오와 집라인을 탄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밥을 세 공기나 먹은 최자와 개코에게 코쿤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자고 말했다. 땀이 안 났으면 한다는 최자에 그는 “땀 안 나고 힐링이다”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집라인이다. 박나래를 오열하게 만들었던 집라인에 코쿤은 “아파트 12층에 살았는데 등교하는 걸 싫어해서 집이랑 3학년 교실이랑 줄로 잇고 싶었다. 그걸 항상 꿈꿨다. 아이 같은 순수함이 있는 형들이라 같이하면 재미있을 거 같아 말 안 하고 데려왔다”라고 밝혔다.
집라인을 본 최자는 “처음에 딱 거기서 뛰어내릴 때 좀 그래”라고 말했고 개코는 아무 말 없이 글을 바라봤다.
체중 잰 후 안전 장비를 착용한 최자는 체중을 묻는 직원에게 “저기서 쟀을 때는 90kg... 원래 89kg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차를 타고 집라인 장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직원의 강의를 들으며 수심이 가득한 얼굴을 했다. 초급 코스에 가장 먼저 뛰어내린 최자는 한없이 내려간 줄에 묵직함을 자랑하며 내려갔다.
가슴 뻥 뚫리는 풍경에 최자는 긴장감은 날려버리고 평온한 듯 주변을 둘러봤다. 다음 코쿤은 사뿐히 낙하 후 팔랑거리며 기쁜 비명을 질렀고 개코 또한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290m 난이도 중급에 코쿤은 멋있게 인사 후 팔랑거리며 내려갔고 원숭이를 연상케 하는 포즈로 착지했다.
메인 최자에 직원은 진짜 빨리 올 거라고 예고했다. 묵직하게 출발한 최자는 점차 가속도가 붙어 굉음을 내려 빠르게 내려왔고 코쿤은 “산짐승이다”라고 폭소했다.
직원들의 사투에도 줄지 않는 속도에 최자는 과속으로 착지해 “너무 빨라. 마지막에 눈물 났어”라고 울먹였다.
집라인을 마친 최자는 출출하지 않냐고 물었고 개코는 “네가 출출하다는 게 이해가 안 가. 밥을 세 공기나 먹었는데”라며 황당해했다.
잘 지은 밥이 소화가 금방 된다며 기적의 논리를 펼친 최자는 오다 보니 오일장이 있었다며 그곳으로 가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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