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강풍 특보… 항공기 운항 차질·정전으로 불편

허지윤 기자 2022. 11. 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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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역에 강풍이 몰아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기고 피해 신고도 속출하고 있다.

2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 동해안 6개 시, 군 평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강풍으로 오후 4시55분 양양공항을 출발하려던 플라이강원의 제주행 항공기가 결항했다.

오후 10시까지 강원소방본부에 접수된 영동지역 강풍 피해 신고 접수 건수는 55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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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역에 강풍이 몰아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기고 피해 신고도 속출하고 있다.

2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 동해안 6개 시, 군 평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속초와 고성, 양양평지는 오후 6시 30분을 기해 강풍경보로 바꼈다. 강풍경보는 풍속이 초속 21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지역별로 고성 현내 오후 6시21분 초속 32.3m, 미시령 오후 7시24분 31.9m, 삼척 신기 오후 7시49분 27.2m, 고성 간성 오후 8시19분 26.5m, 강릉 연곡 오후 9시29분 25.8m의 강풍이 기록됐다. 양양공항 오후 9시34분 초속 34.6m, 설악산 오후 2시7분 32.4m의 거센 바람이 몰아쳤다. 강풍으로 오후 4시55분 양양공항을 출발하려던 플라이강원의 제주행 항공기가 결항했다.

속초해수욕장의 대관람차는 오후 5시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119에도 신고가 속출했다. 오후 10시까지 강원소방본부에 접수된 영동지역 강풍 피해 신고 접수 건수는 55건에 달했다. 양양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강풍 부는 해안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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