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폐가 그려진 아그네스 갈리오토 작가의 '초록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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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25일 제주 위성 전시관인 가파도 한 폐가에 AiR(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작가인 아그네스 갈리오토(Agnese Galiotto)의 작품 '초록 동굴'이 전시되어 있다.
'초록 동굴'은 작가가 발견한 가파도의 폐가에 프레스코를 칠하는 과정을 기록한 영상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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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제3회 제주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25일 제주 위성 전시관인 가파도 한 폐가에 AiR(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작가인 아그네스 갈리오토(Agnese Galiotto)의 작품 '초록 동굴'이 전시되어 있다. '초록 동굴'은 작가가 발견한 가파도의 폐가에 프레스코를 칠하는 과정을 기록한 영상 작품이다. 화산 폭발 후 먼지에 묻혀 있다가 후세에 빛을 보게 된 폼페이의 집처럼 작가는 가파도 곳곳에 유기된 폐가들이 마치 대기 현상에 지배된 후 먼 미래의 인간에게 발견된 장소처럼 느껴졌다. 그는 가파도의 자연과 생명에 대해 6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폐가의 총 5개 방에 프레스코화로 그렸으며, 각 방을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가 서로 얽히고 공존하는 상상의 동굴로 만들었다. 2022.11.25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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