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순력도 재해석한 이이남 작가의 '기억의 뿌리'

박진희 2022. 11. 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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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2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평화센터 위성 전시관에 이이남 작가의 작품 '기억의 뿌리'가 전시되고 있다.

'기억의 뿌리'는 300년 전의 제주를 그린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품 속 과거 제주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설치된 거울 속 현대 관람객이 투영되어 과거와 현재,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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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제3회 제주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2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평화센터 위성 전시관에 이이남 작가의 작품 '기억의 뿌리'가 전시되고 있다. '기억의 뿌리'는 300년 전의 제주를 그린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탐라순력도의 43폭 중 자연과 생태에 집중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야기한다. 자연을 지배의 대상으로 보던 서구 중심의 모더니즘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보는 동양의 세계관을 전하고자 한다. 작품 속 과거 제주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설치된 거울 속 현대 관람객이 투영되어 과거와 현재,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2022.11.25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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