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이후도 대비하는 벤투호…코치 2명, 브라질-세르비아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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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신중하게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준비하는 동시에 16강 진출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24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끝난 뒤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와 필리페 쿠엘류 코치가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을 찾아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G조 1차전을 직접 관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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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신중하게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준비하는 동시에 16강 진출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24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끝난 뒤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와 필리페 쿠엘류 코치가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을 찾아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G조 1차전을 직접 관전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별리그 이후를 대비한 포석이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하면 G조 2위, 조 2위가 되면 G조 1위와 각각 16강전을 치른다.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유럽 예선에서 포르투갈을 제치고 본선에 직행한 세르비아는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팀인 만큼, 벤투호는 G조 상황까지 꼼꼼하게 체크한 것이다.
KFA 관계자는 "평소 다른 조의 경기에 대해서는 영상으로 확인하는데 이번에는 코치진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16강에서 만날 수 있는 팀의 경기력을) 확인했다"면서도 "H조 포르투갈과 가나의 경기에는 코치진을 파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벤투호의 코치 2명이 지켜본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세르비아를 2-0으로 누르고 승점 3점을 확보, 카메룬을 1-0으로 꺾은 스위스를 제치고 G조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을 얻었다. 한국은 오는 28일 열리는 가나(1패)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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