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최대 70만명 2차 동원령' 발표?…크렘린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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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내년 1월 2차 동원령을 통해 최대 70만명을 징집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크렘린궁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앞서 러시아 일간 프라우다는 온라인 보도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말 연설을 통해 경제뿐만 아니라 군인과 장교의 동원, 게임의 새로운 규칙, 모든 러시아인의 운명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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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가 내년 1월 2차 동원령을 통해 최대 70만명을 징집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크렘린궁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앞서 러시아 일간 프라우다는 온라인 보도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말 연설을 통해 경제뿐만 아니라 군인과 장교의 동원, 게임의 새로운 규칙, 모든 러시아인의 운명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영국 스카이뉴스와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온라인 뉴스에 인용되며 2차 동원령에는 기존의 2배 이상인 최대 70만명을 징집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5일 관영 리아노보스티 인터뷰에서 '이 정보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러시아 국방부는 푸틴 대통령이 9월 21일 발표한 부분 동원령 관련 조치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관련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계획대로 30만 명의 징집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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