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레터를 보내주세요’ 강다현, 최수영에게 협박편지 보낸 범인이었다!(종합)

김민정 2022. 11. 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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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11월 25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한강희(최수영)는 방정석(윤박)이 유튜브를 통한 해명으로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방정석은 윤동구(진유찬)의 유튜브를 통해 한강희 매수설을 일축했다.

한결 마음이 편해진 한강희는 고등학교에 갔다가 방정석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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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1월 25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한강희(최수영)는 방정석(윤박)이 유튜브를 통한 해명으로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방정석은 윤동구(진유찬)의 유튜브를 통해 한강희 매수설을 일축했다. 방정석은 딸을 위해 자신이 편지를 썼다고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어 “우연하게 만난 동창을 거절하지 않고 저와 딸에게 좋은 선물을 해준 한강희 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여론은 순식간에 뒤집혔다. 한결 마음이 편해진 한강희는 고등학교에 갔다가 방정석과 만났다. 몰래 학교에 들어갔다가 경비에게 들켰지만 두 사람은 도망치는 것도 즐거워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 한강희는 고교 동창 구혜리(강다현)의 출연작에 까메오로 출연했다가 기분만 상했다.

구혜리는 자신이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에 한강희가 오자 자존심 상하고 분한 마음에 촬영을 방해했다. 겨우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한강희에게 구혜리는 “난 차근차근 올라갔지만 넌 엄마가 언론플레이했잖아”라며 시비 걸었다.

구혜리 말에 한강희는 참지 못하고 “야!”라며 버럭 성질냈다. “언론플레이는 네가 했지. 네가 방송 나와서 나랑 친한 척 할 때 얼마나 역겨웠는지 알아?!”라며 한강희는 구혜리를 향해 일갈했다.

구혜리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파파라치(정재성)에게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방정석이 한강희 협박에 못이겨 따라다닌 심부름꾼이었다며 마치 학교폭력이 있던 것처럼 얘기했다.

소문은 순식간에 돌아서 한강희에 대한 여론은 다시 악화됐다. 고등학교때 구혜리가 협박편지와 죽은 새를 보낸 사실을 아는 방정석은 이번에도 거짓말인 걸 알았지만 나서지 않았다.

소아암 병동에서까지 부모들이 소문을 부풀려 퍼뜨리는 모습에 방정석도 결국 한마디 했다. “지금 말씀하신 거, 법적으로 문제된다”라는 방정석 말에 그제서야 부모들도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를 병실 문밖에 있던 한강희가 들었단 걸 알고 방정석은 놀랐다. 울며 나가는 한강희에게 방정석은 “왜 네가 도망가냐”라며 달랬지만, 이미 크게 다친 마음을 다독이긴 어려웠다.

시청자들은 한강희를 둘러싼 소문에 안타까워했다. “친구라더니 나쁘다”, “왜 한강희에게만 이런 일이”, “해피엔딩이겠지?”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연출 정상희/극본 박태양/제작 아센디오)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본격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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