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하나가 '12,000원'이라고?...최악의 카타르 WC 경기장 음식

2022. 11. 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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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카타르의 물가와 음식 퀄리티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판매되는 음식 사진을 소개했다. 스위스와 카메룬의 경기가 펼쳐진 카타르 알 자누부 스타디움에서 한 팬은 중동 음식인 치킨 샤와라마를 7파운드(약 12,000원)에 구매했다.

하지만 음식의 품질은 처참했다. 매체는 “음식을 주문한 팬들은 곳곳에서 불만을 표시했다. 치킨에 소스는 거의 없었고 내용물도 부족했다. 대부분의 음식이 9파운드(약 15,000원) 정도인데 터무니없는 가격”이라고 비판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대회 시작 전부터 비싼 물가로 논란이 됐다. 일부 호텔의 경우 하루 숙박비가 무려 1,000만원이 넘고 맥주나 와인 한 잔의 가격도 2만원 정도다. 대회 시작 전부터 문제로 지적받았던 물가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팬들의 불만은 터욱 커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사진을 본 팬들은 “카타르만큼 건조한 음식이다”, “월드컵에 좋은 음식이 하나도 없다”, “저건 음식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더 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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