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내 추가 동원령' 공식 부인

고정현 기자 2022. 11. 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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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5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대통령이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이 거론한 보도는 최근 국가동원령 발표설을 다룬 러시아 매체 프라우다의 기사입니다.

프라우다는 푸틴 대통령이 연말까지 연방 의회 연설을 통해 사병과 장교 등을 보충하기 위한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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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안에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할 병력을 더 보충하기 위한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크렘린궁이 공식 부인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5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대통령이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이 거론한 보도는 최근 국가동원령 발표설을 다룬 러시아 매체 프라우다의 기사입니다.

프라우다는 푸틴 대통령이 연말까지 연방 의회 연설을 통해 사병과 장교 등을 보충하기 위한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동원령을 처음 발령한 것은 지난 9월 21일이다.

10월 말까지 우크라이나 전장에 파견할 군인을 예비역 대상으로 30만 명가량 징집한다는 '부분 동원령'이었습니다.

이후로도 러시아가 병력 확충을 더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 글을 통해 "러시아가 내년 1월에 2차 동원령을 발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50만~70만 명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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