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IVE] 선수단에게 자리잡은 '확신'… 송민규, "감독님 전술 의심한 없어"

조남기 기자 2022. 11. 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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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가 대표팀 스타일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각)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치렀다.

송민규는 우루과이전 다음날 기자회견에 첫 번째로 등장한 선수였다.

송민규는 대표팀 축구에 대한 믿음이 강력했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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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카타르)

송민규가 대표팀 스타일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각)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0-0이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경기 장소는 1차전과 마찬가지인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다.

송민규는 우루과이전 다음날 기자회견에 첫 번째로 등장한 선수였다. 우루과이전에 결장했던 송민규는 간절한 마음으로 동료들을 응원했다는 이야기부터 전했다.

"팀 분위기는 아쉬움이 컸다. 이기지 못해 찜찜했다. 월드컵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내가 할 수 있는 역이 우루과이전에서는 응원이었다. 형들에게 힘을 넣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밖에서 누구보다 간절하게 응원했다.

송민규는 대표팀 축구에 대한 믿음이 강력했다고도 언급했다.

"일단 경기 전에 정우영 형이 한마디를 했다. 여기서 뛰기 위해 4년 동안 우리가 흘렸던 땀을 잊지 말자고, 자신감 있게, 겁먹지 말자고 했다. 그 말을 들으며 한마음 한뜻이 됐다. 4년 간 감독님의 전술 속에서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었다. 분명 잘 되리라 생각했다."

송민규는 우루과이전 이후 세계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조규성을 두고,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라는 생각도 밝혔다.

"달라진 건 없다. 우리는 성적을 얻으려고 왔지, 팔로워를 늘리려고 온 게 아니다. 규성이 형도 더 잘하려고 한다. 더 좋은 성적을 위해 한마음이 될 뿐이다."

가나를 지켜본 소감도 전했다.

"경기는 다 봤다. 가나 선수들 스피드가 빠르고 피지컬이 좋았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도 좋았다. 이 경기도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포르투갈전 보면서 세계적인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봤다. 우리는 조직으로 싸워야 한다는 생각이 커졌다. 그래도 가나에서 레프트백 배후 공간이 열리며 골이 나오더라. 침투를 통해 골을 노려야겠다."

마지막으로 송민규는 '뛰고 싶다'는 열망도 피력했다.

"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그게 우선이었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내줬다. 앞으로 2경기를 치르기 위해, 볼 연계나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장점을 어필해야 한다. 또한 아시아 국가들의 선전도 충분히 자극 된다. 손흥민 형은,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들은 간절함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팀의 승리는, 우리가 가나전을 더 잘 준비해 승리를 해야한다는 동기부여가 된다."

글, 사진=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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