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새벽까지 비 살짝…내일 오후부터 찬바람 쌩쌩

보도국 2022. 11. 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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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사진을 보시면, 대각선 모양의 비구름대가 수도권을 향해서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긴 띠처럼 생긴 비구름은 시속 20~30km 속도로 남하하고 있습니다.

차츰 경기 북부를 지나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을 향하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중부와 전북에 5mm 안팎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강수 시간은 짧고 양도 적지만,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이 치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구름이 몰고 온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서 주말인 내일은 바람이 거세겠습니다.

현재 강원 북부에 강풍 경보가, 그 밖의 강원 영동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전국으로도 시속 55km에 해당하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비가 지난 주말,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을 중심으로 황사의 영향에 들겠고요.

이 모래 먼지는 강풍에 의해 흩어지면서, 일요일 들어서는 다시 공기질이 회복되겠습니다.

다만 옷차림은 따뜻하게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일요일에는 서울 영하 1도 등, 전국 대부분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그간 따뜻했던 터라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로는 더 강력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생활 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주말비 #강풍주의보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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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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