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벤투호" 곳곳에서 월드컵 응원

조윤정 2022. 11. 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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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어제(24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응원전은 없었지만,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응원했습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시민들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둔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한 우리 대표팀은 오는 28일 가나와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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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어제(24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응원전은 없었지만,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응원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상무지구의 한 주점이 붉은악마 머리띠를 한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형형색색의 응원막대를 손에 쥔 시민들은 첫 경기를 앞둔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습니다.

▶ 인터뷰 : 한진혁 / 광주광역시 북구
- "대한민국 선수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꼭 이겨서 금의환향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반전 손흥민의 슛팅이 우루과이의 수비에 막히자 곳곳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후반전 온 몸을 던져 우루과이의 역습을 차단한 김승규의 선방에 환호가 쏟아집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시민들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둔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김윤지 / 광주광역시 북구
-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앞으로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여파로 광주·전남지역에서 대규모 응원전이 열리진 않았지만,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각자의 방식으로 응원전에 나섰습니다.

음식점·술집뿐만 아니라,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박수정 / 광주광역시 동구
- "(대규모 응원전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대인예술야시장에서 응원하는 걸 알게 되어서 즐기러 왔습니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한 우리 대표팀은 오는 28일 가나와 맞붙습니다. 

KBC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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